가끔 글을 쓰다가 나의 글이 제대로 써졌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의 경우에는 Checkor이라는 한글 문법 체크를 하는데 문법 체크 소프트웨어는 기계적 한계가 있다. 또한 제대로 글을 많이 써보거나 읽어보지 않으면 '글맛'이 쉽게 떨어지거나 '엣지' (edge) 있는 글을 쓰기가 어렵다. 한국인은 영어문법은 정말 기를 쓰고 배우고 제대로 알기 위해 노력하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오늘날 사람들은 국어 문법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듯하다. 나 또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 문법, 글자 토시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은 굉장히 반성하나, 정작 나의 모국어인 국어를 제대로 쓰거나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는 미숙하고 이해도가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국어라는 것은 우리 일상의 다반사에 매우 중..